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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AD 가족에게
홍정표 2005-12-14 06:20:42 조회수1174
ECAD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홍정표입니다. 벌써 2005년도 저물어 갑니다. 제가 이 학교에 온지도 10년이 되어갑니다. 처음 부임해 왔을 때가 어제 같은데 시간이 참으로 빨리도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정신없이 앞만보고 달리다 보니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지나간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자동차 전복사고가 생각하기도 끔직한 사건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외에는 힘들었던 일들 보다도 행복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때때로 연구결과가  뜻한대로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기는 했어도 여러분들의 협조로 큰 무리없이 오늘까지 왔습니다. 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과 연구실에 대한 무한한 애정에 대하여 너무나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한사람 한사람의 능력이 보잘것 없을 지라도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면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큰 결과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연구실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해있는 선배들의 땀이 고스란히 후배들에게 전수되고 보다 큰일들을 가슴에 품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지금의 연구실 구성원들도 후배들을 위해서 무엇을 남길 것인지 고민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ECAD연구실을 명문으로 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CAD 가족 여러분, 저는 여러분 모두가 ECAD연구실에서 생활했었다는 것이 여러분들의 자부심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왔고 또 최선을 경주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앞에 놓여있는 산적한 과제들이 나를 달금질하고 나의 품격을 한차원 높여줄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시다. 각자가 대한민국 또는 전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전문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각자가 가슴속에 원대한 꿈을 품고 열정을 갖고 하루하루를 질주합시다. 내가 해야할 역할이 무엇인지 저는 잘알고 있습니다. 저는 잠자리에 들기전에 항상 나의 역할을 저 스스로에게 이야기 합니다. 또한 이 역할을 잘해나갈 수 있도록 저를 잘 인도해 달라고 보이지 않는 절대자에게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전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연구실을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들의 노력과 애정이 이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난 10년동안 보여준 여러분의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ECAD 가족 여러분 오는 2006년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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