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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가 많으면 높은 소리를 내는 이유
2004-11-19 04:31:46 조회수2440
"음파는 공기 압력의 미세한 변화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파의 이동인데 공기의 흔들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빠른 운동이 날카롭고 높은 음을 만들어내기에 결국 높은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라고 하는데, 빠른 운동이 왜 날카롭고 높은 음을 만들어내며 어떤 과정으로 날카롭고 높은 음을 만들어 낼까요? 사실 소리가 높다 낮다라는 개념은 우리 인간이 느끼기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초음파와 같은 파는 우리 귀가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높다 낮다라는 표현이 애매하겠군요. 따라서 다른 표현을 쓰도록 하죠. 파동이 세다 약하다라는 표현입니다. 파동의 본질은 결국 에너지를 전달입니다. 파동이 세다라는 말은 에너지를 많이 전달한다는 것이며, 파동이 약하다는 것은 그 반대입니다. 결국, 소리도 내 목젖에서 울린 진동 에너지가 공기를 타고 전해지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한 파동의 세기는 몇가지 변수에 의해 결정이 나는데, 간단히는 파동의 진폭이 일정할때, 파동의 진동수가 크면 클수록 파동의 세기가 셉니다. 즉, 진동수는 파가 1초에 진동(왔다갔다 하는 운동)인데 당연히 그 진동이 많을 수록, 많은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따라서 진동수가 높은 파는 많은 상대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따라서 우리는 그러한 파를 들었을때, 소리의 높이가 높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단, 우리가 들을수 있는 진동수 범위안에 있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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